"대규모 리콜 사태 피해자들 보상" 결정…"해당 제품 사용중단" 권고
수면무호흡증 치료기 결함 소송전을 이어온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필립스가 피해자들과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스는 최근 1분기 재무보고서를 발표하며 "자회사 레스피로닉스가 부작용 관련 소송을 11억달러로 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2021년 6월레스피로닉스가 판매하는 양압지속유지기(CPAP)와 개인용 인공호흡기 일부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해당 제품에 적용된 흡음재(폴리우레탄)가 분해되면서 사용자가 흡입하거나 섭취할 수 …
2024-05-03 11:57:39